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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6 18:33

2012년 7월 업무상 출장으로 미얀마(구 버마)의 경제 수도인 양곤을 2주간 방문했습니다. 그 후 8월 및 11월에도 각각 20일 이상의 장기 출장 형식으로 다녀온 바 있습니다.

 

미얀마(Myanmar)는 과거 장기간의 군사독재하에 외부와 고립되어 왔기 때문에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나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여사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명을 버마(Burma)에서 미얀마로 바꾼 탓도 있는 듯합니다. 작년에는 양국 정부 대통령이 상호 방문을 하기도 했고, 이미 진출한 일부 대기업 외에도 많은 기업인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국토면적은 프랑스보다 조금 크고, 인구는 대략 6천만 명, 광물자원과 석유, 천연가스 등 자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2011년 민간정부가 들어선 후 대외개방과 자유화를 위한 조치를 쏟아내 왔고, 이에 상응하여 유럽 및 일본이 경제제재를 해제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역시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어 정부 간 및 민간 교류와 투자 물결은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국경지역 소수민족과의 분쟁, 민주화의 일관된 실천 및 정치적 안정 등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합나디.

 

출장 때 현지 파트너사와 동행하며 은행, 병원,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의 관계자들과 미팅도 했고, 수도인 네피도(Nay Pyi Taw)에서 있었던 ICT 투자 포럼에 참석하여 현지 정부 및 관련 업계 인사들도 만났습니다. 주말에는 소셜미디어에서 알게 된 친구들을 만나거나, 쇼핑센터 등을 돌며 현지 사회를 살펴볼 기회도 가졌습니다. 

 

미얀마는 자국어로 미얀마어를 사용하지만, 비즈니스 언어는 영어입니다. 19세기 중반 인도를 식민지배하고 있던 영국이 동진하며 (1948년 독립할 때까지) 미얀마를 지배한 과거 역사의 유산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업체 직원들, 장관이나 고위 공무원도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합니다. 부유층은 국제학교나 사립학교 등에 자녀를 보내며 어릴 때부터 영어를 자국어와 함께 배우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영어는 미얀마에서도 빈부격차를 확대재생산 하거나 사회적 신분상승을 제한하는 중요한 원인이기도 한 듯 보입니다.  

 

일부 영어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대충 알아듣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서 말하는 사람이 조금 더 신경을 쓰면 택시를 타거나 쇼핑을 할 때에도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영어를 아예 못하는 사람도 많지만 외국인으로서 소통하고 생활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으리라는 느낌을 방았습니다. 지난 군사독재시절의 폐쇄잭인 고립정책으로 일반인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해야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업체 임원들이나 제가 만난 젊은 친구들에게서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대학을 졸업한 젊은 인재들은 기화가 되면 인근 싱가폴이나 말레이사아, 태국, 중동 등으로 취업해 나가려고 애를 씁니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점과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기에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점이 그 이유입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언어 문제로 주저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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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5 18:08

2010 10월 처음으로 방문한 이래 2011 3차례, 그리고 올해 5월 다시 일주일 여정으로 인도를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Mumbai, Pune, New Delhi, Chennai, Haridwar, Hyderabad, Vadodara 등 주요 도시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5차례의 방문이 많은 횟수도 아니고, 더구나 인도 전체로 보면 방문했던 도시들이 여전히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음은 분명합니다.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회사규모가 크고, 국제거래가 일상적인 고객회사 직원들로, 고등교육을 받고 국제거래를 담당하고 있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제가 만난 호텔 복무원, 거리의 식당 봉사원이나, 렌터카 기사 등도 모두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했습니다. 물론 인도인 특유의 언어습관은 사용하는 영어에서도 흠뻑 묻어납니다. 인도영어에 조금 익숙해진 지금에도 습관적으로 확인하는 건 특히 숫자 부분입니다. 일례로 숫자 14인 포틴과 40인 포티가 구분이 잘 안 되어 늘 원, 포 혹은 포, 제로? 등으로 서로 재확인을 합니다. 우리가 힘들어 하는 th소리도 익숙해지기 전에는 쉽지 않습니다. throw는 트로우로, thirty는 터티로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낮이가 확연하지 않고 단조롭게 들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다국적기업들은 대부분 인도에 진출해있고, 최근에는 일본이나 중국기업의 진출도 더 활발하게 진행되는 듯합니다. 갈 때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더 많이 만나게 됩니다. 묶는 호텔마다 세계 각국의 외국인을 흔히 볼 수 있고, 방에서 TV채널을 돌리면, CNN, BBC등 기본 영어권 채널은 물론 인도방송임에도 자국어(힌디 및 지역에 따라서는 아마도 지역어로) 및 영어로 각기 진행하는 채널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촌 각국의 사람들이 영어를 공통어로 하여 만나서 소통하는 용광로와도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한 인도자국어로 인도인과 대화하는 외국인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치주마다 다른 지역어를 생각하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물론 자기들끼리는 자국어로 이야기합니다.

 

출장은 늘 주말에 들어가서 주말에 나오는 여정이라 충분한 시간을 내어 현지인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모처럼 일요일 시간이 나서 거래처 직원인 23세의 남녀 회사원(NavneetNeha) 두 명과 오토바이를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삼륜차인 오토’(auto rickshaw)를 타고 Vadodara시내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Navneet의 말에 의하면, 인도는 직업군인제도플 택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은 졸업 후 군인이 되기 위해 시험을 보거나 곧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두 가지 선택을 한다고 합니다. Navneet를 비롯한 대부분의 인도 대학생들이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군인은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직업일 뿐만 아니라 의료 등 각종 혜택도 최상급이라 군인이 되려면 엄청난 경쟁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계 2위의 군사대국이자 인접국가와의 잦은 분쟁, 그리고 과거 식민지 경험을 고려하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섭씨 43도를 웃도는 더위에 지치기도 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서점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겉은 매우 허름하지만 안에 들어가보면 세련되고 정돈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서가 속 책들은 대부분 영어책이었습니다. 즐비한 해외 영문 수입서들, 바닥이나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 국내 교보나 영풍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과 별다를 건 없지만 인도작가가 직접 영어로 쓴 경세, 경영서나 소설 등과, 영어책을 빠른 속도로 페이지를 넘기며 읽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만은 솔직히 매우 부러웠습니다.

 

인도는 늘 업무상 출장으로 방문하게 되지만 갈 때마다 우리사회의 영어교육 및 사용, 그리고 지금도 숨가쁜 국제적 경쟁과 관련하여 매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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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8 15:16

작년 10월 인도에 출장을 간 적이 있습니다. 인도는 국토 면적으로는 세계 7, 인구로는 세계 2위이며 1,652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언어대국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1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는 29, 1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는 122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물론 영어는 공용어로 대부분의 학교과정에서 영어를 함께 베우므로 유창하게 사용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인도인의 발음과 억양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지만 말입니다. 해외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인도는 영어로 소통할 수 없다면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인도 친구의 말대로 영국이 남기고 떠난 유산 가운데 영어는 철도와 더불어 지금까지 그 효용성이 가장 큰 인도의 재산이기도 합니다.

비즈니스 방문차 처음으로 대면한 자리에서 서로 명함을 교환하는 자리였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인의 이름을 발음하는 게 쉽지 않은 듯 몇 번씩 소리내어 불러 보더군요. 더 나아가 한국인의 이름은 성이 대부분 비슷해서 이름으로 구분해야 하는데 이름을 제대로 듣거나 발음할 수 없는 경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이메일을 받거나 할 때도 마찬가지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미식 이름도 쓰고 있으니 불편하면 저의 염미식 이름으로 소통해도 좋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때 그 손님의 답변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잊혀지지 않더군요.

한국인이 자기 이름 놔두고 굳이 영미식 이름을 사용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한국 이름을 사용하면서 한국인과 한국어, 한국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는 계기도 되지 않는냐. 비즈니스 관계로 만나는 한국인의 대부분이 영미식 이름을 사용하는데 그리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발음하기도 쉽지 않지만 자주 만나다 보면 익숙해지고 그래서 더 친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등등...

돌아보면, 비영미권 해외 고객들을 만나면서 모국어 이름 외에 영미식 이름을 별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만난 적이 거의 없기도 합니다. 제가 가진 명함을 전부 살펴봐도 없더군요. 오히려 같은 한국인의 명함, 특히 해외영업부서 직원의 경우에는 영미식 이름이 모국어 이름을 대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욯하는 영미식 이름조차도 너무 중복된 이름이 많아서 또다른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를 영어학원에 보내면 열에 아홉이면 대부분 영미식 이름을 하나 지어 오라거나 혹은 아이에게 적절한 이름을 지어주는게 관행이 된 느낌을 받습니다.
굳이 자기 이름을 쓰겠다고 주장하는 아이는 손에 꼽을 정도지요.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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